최근 한국노총을 통해 보급되고 있는 참여형 보건관리 프로그램의 효율적 적용 방법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회가 발족됐다.
보건관리대행기관협의회(회장 박정일)는 보건관리대행 업무의 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하조직으로 ‘참여형 개선활동(PAOT) 실무연구회’를 운영키로 하고 지난 14일 첫 회의를 가졌다.
참여형 보건관리 대행프로그램인 PAOT는 보건관리 대행 업무에 사업장 참여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서 최근에는 한국노총에서 이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
실무연구회는 사업장 보건관리에 PAOT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저비용으로 사업장에서 실행되도록 하는 도우미(facilitator)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첫 회의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산하 산업보건센타를 비롯해 순천향구미병원, 한양대병원, 성모병원, 부산백병원 등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실무연구회 회장에 우극현 순천향구미병원 교수를 선출하고 앞으로 월 1회 가량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보대협은 오프라인 모임 외에도 활발한 온라인 의견교환을 위해 현재 새로운 홈페이지 구축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7월말 경 개편된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원: 안전신문(황세준기자)